강아지의 치주질환은 치아의 이상적인 건강을 위협하며, 만약 치료되지 않으면 치아의 이탈, 근육 및 뼈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 관리, 치과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치주질환
강아지의 치주질환은 치아와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치아 주변의 치은과 치주가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치은염: 치은염은 치은 주변의 염증으로 시작되는 치주질환입니다. 치아 주변에 치석이 쌓이고, 이에 따라 치은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은염이 치료되지 않으면 심화하여 치주염 또는 치주포켓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치주염: 치주염은 치은염이 심화된 상태로, 치은 주변의 염증이 치주까지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따라 치주 주변 조직이 파괴되고, 치주가 출혈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지하는 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약 치료되지 않으면 치주포켓과 치주염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주포켓: 치주포켓은 치주 염증이 심화하여 치주 주변에 간균이 쌓이고 염증이 깊숙이 치주 조직에 침범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치주 주변에 간균 감염이 발생하고, 치주포켓이 형성됩니다. 치주포켓은 치주와 치아 사이의 공간으로, 이곳에서 간균이 번식하며 치주와 치아의 연결을 약화시킵니다.
치주질환의 단계
🐾치주 질환 1기
1단계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으로, 뼈나 치아의 부착 소실이 없습니다. 치은 주변의 염증으로 시작되는 치주질환의 초기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은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구강 위생 관리와 치과 전문가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는 초기 단계로 종종 질병의 미묘한 징후가 나타나지만 뚜렷한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잇몸이 빨갛거나 부어오름
- 칫솔질이나 씹을 때 피가 나는 잇몸
- 냄새
예후
치주 질환 1기 반려견의 예후는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는 한 양호합니다.
🐾치주 질환 2기
2기 치주 질환에서는 치아가 지지 구조물에 부착된 부분이 25% 이하로 손실됩니다. 치아를 닦는 동안 엑스레이에서 경미한 뼈 손실과 약간의 비정상적인 치주낭 깊이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은염이 심화된 상태로, 치은 주변의 염증이 치주까지 진행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주 주변 조직이 파괴되고, 치주가 출혈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 치주염은 치과 전문가의 치료와 정기적인 구강 관리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잇몸이 빨갛거나 부어오름
- 칫솔질이나 씹을 때 피가 나는 잇몸
- 냄새
- 퇴축된 잇몸의 간헐적 발생
예후
2기 치주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의 예후는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치주질환 3기
치주 질환의 3기에는 치아 지지대의 25-50%가 손실됩니다. 엑스레이에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뼈 손실이 나타나며, 잇몸을 검사할 때 비정상적인 치주낭이 나타납니다.중등도 치주염은 치주염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주 주변 조직의 파괴가 더욱 진전되고, 치주포켓이 형성됩니다. 중등도 치주염은 전문적인 치과 치료와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
- 잇몸이 빨갛거나 부어오름
- 칫솔질이나 씹을 때 피가 나는 잇몸
- 냄새
- 중등도의 잇몸 퇴축
- 느슨한 치아
예후
3기 치주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의 예후는 반드시 치과 시술을 받아야하며 매일 가정에서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단계에서 치아를 발치해야 합니다.
🐾치주 질환 4기
치주 질환의 4기에는 치아 부착물의 50% 이상이 손실되며, 이는 엑스레이와 치주 검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도 치주염은 치주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하여 치주와 치아 사이의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치주포켓이 심하게 형성되고, 치주 주변 조직의 파괴가 심각해집니다. 고도 치주염은 전문적인 치과 치료와 철저한 구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증상
- 치근 노출
- 느슨한 치아
- 빠진 치아
- 치아 주변 고름
예후
4기 치주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의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4기 질환이 있는 치아는 모두 발치해야 합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른 행동 변화
- 잇몸 통증 때문에 양치질을 거부함
- 다른 쪽으로 씹거나 발로 잇몸을 비비기 시작함
- 이빨을 보기 위해 입술을 들어 올리려고 할 때 움찔하거나 잡아당김
- 더 위축되거나 공격적 행동
- 씹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꺼려함
치은염 1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은염은 염증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이 단계에서는 치아의 지지 구조가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의 원인
- 치아와 치은의 노폐물 누적: 강아지의 구강 위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치아와 치은에 먹이나 치아에 누적된 노폐물(치아치료, 치아의 잔여 음식 등)이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부적절한 구강 관리: 강아지의 구강 관리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경우에도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 닦기, 구강 청결제 사용 및 규칙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박테리아 증식: 구강 내 박테리아의 증식은 치주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치아와 치은 주변에 치주 염증을 유발하고, 치주 조직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유전적인 요인: 일부 강아지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치주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정 종류의 강아지는 다른 종에 비해 치주질환의 발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영양 부족: 영양 부족은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치주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 기타 요인: 스트레스, 기타 질환 (예: 내분비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은 강아지의 치주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잇몸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반려견에게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턱 골절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파괴되기 때문에 턱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토이 품종의 소형견에게 위험이 가장 높은데, 이빨의 뿌리가 턱뼈의 가장자리에 매우 가깝기 때문입니다. 토이 품종은 또한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아 농양
잇몸 질환은 또한 치아 뿌리 농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피부에서 파열되어 뺨이나 턱에 심한 상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강 누공
입과 비강 사이를 통과하는 구멍인 구강 누공은 치료되지 않은 치주 질환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문제
입 뒤쪽의 치아는 눈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치근 감염은 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구강암
강아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없지만, 수많은 인간 연구에서 만성 치주 질환이 있는 사람의 구강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기 손상 위험 증가
잇몸 질환은 신체의 멀리 떨어진 장기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입안의 박테리아 독소와 유해한 염증 화합물이 혈류로 들어가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퍼지게 하여 만성 신장 질환, 간 질환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반려견의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의 치료
- 구강 청결: 치주질환의 치료에는 적절한 구강 청결이 필수입니다. 칫솔이나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여 치아와 치은을 청소하고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수의사나 동물의료기사로부터 올바른 구강 청결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 치과 치료: 치주질환의 심각한 경우에는 치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과 전문의가 수행하는 절차로, 치아와 치주 주변 조직을 정화하고 치주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아의 깊은 청소, 치은 절제 및 치주 이식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치료: 치주질환에는 박테리아의 증식이 관여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생제는 적절한 사용과 함께 주의사항을 따라야 하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투여해야 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사료를 선택하고, 강아지의 구강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치주 질환 예방
✔매일 양치질
반려견의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칫솔질은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해야 효과적입니다. 강아지가 이가 날 때 양치질하는 것은 고통스러울 수 있고 양치질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고, 생후 6개월쯤, 이갈이가 끝나면 시작해야 합니다.
✔치아 관리 제품
칫솔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치아용 물티슈나 덴탈 츄 등 대체 제품 사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적 스케일링
잇몸 질환의 외적 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예방의 목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전신 마취의 부담이 있으므로 매일 양치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치주 질환은 잇몸 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질병이 매우 진행될 때까지 개의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꼭 양치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반려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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