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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 검진 항목]청력 검사

by 소율면옥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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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검사는 귀의 청력을 평가하는 절차입니다. 주로 청각 전문의나 이비인후과 의사에 의해 수행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력의 정도와 특정 주파수에 대한 반응을 측정합니다.

 

 

a hearing test

 

 

🔎청력 검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청력 검사가 필요한 이유

  • 1. 청력 손실 조기 발견: 청력 손실은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나 보조 기기를 통해 청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2. 질병 진단: 청력 검사를 통해 귀와 관련된 질환, 예를 들어 중이염, 이명, 메니에르병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청력을 저하시키거나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3. 언어 발달 평가: 특히 어린이의 경우, 청력은 언어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청력 검사를 통해 언어 발달 지연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언어 치료나 보조기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4. 노인 청력 관리: 나이가 들면서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청각 문제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5. 안전 및 삶의 질 향상: 청력 손실은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 소리를 듣지 못하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6. 보청기 및 청각 보조기기 필요성 평가: 청력 검사 결과에 따라 보청기나 다른 청각 보조기기의 필요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력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 방법

 

1. 순음청력검사 (Pure Tone Audiometry)

  • 방법: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양한 주파수의 순음을 들려주고, 소리를 들을 때마다 버튼을 누르도록 요청합니다.
  • 목적: 청력 손실의 정도와 주파수별 청력 역치를 측정합니다.
  • 결과: 오디오그램(audiogram)이라는 차트로 시각화됩니다.

2. 어음청력검사 (Speech Audiometry)

  • 방법: 일련의 단어나 문장을 들려주고, 이를 반복하거나 인식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목적: 어음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결과: 어음 인식도와 어음 역치를 알 수 있습니다.

3. 고막운동검사 (Tympanometry)

  • 방법: 외이도에 작은 탐침을 삽입하고, 압력을 변화시켜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합니다.
  • 목적: 중이의 상태와 고막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 결과: 중이염, 중이강 내 압력 변화, 고막 천공 등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청성뇌간반응검사 (Auditory Brainstem Response, ABR)

  • 방법: 귀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동안 두피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뇌의 반응을 측정합니다.
  • 목적: 청각 경로와 뇌간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 결과: 신경학적 문제나 청력 손실의 위치를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5. 이음향방사검사 (Otoacoustic Emissions, OAE)

  • 방법: 귀에 작은 프로브를 삽입하고, 소리를 전달한 후 내이에서 발생하는 반사음을 측정합니다.
  • 목적: 내이의 외유모세포 기능을 평가합니다.
  • 결과: 주로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 사용되며, 내이의 기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청각역치검사 (Threshold Audiometry)

  • 방법: 다양한 주파수와 강도의 소리를 들려주고, 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역치를 측정합니다.
  • 목적: 청력 손실의 정도를 정밀하게 평가합니다.
  • 결과: 주파수별 청력 역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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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검사 결과 해석

 

1. 오디오그램의 축

  • 수평 축(X축): 주파수를 나타내며, 낮은 주파수(저음)에서 높은 주파수(고음) 순으로 나열됩니다. 일반적으로 125Hz에서 8000Hz까지 측정합니다.
  • 수직 축(Y축): 소리의 강도(데시벨, dB)를 나타내며, 위쪽이 더 작은 소리(정상 청력)이고 아래쪽이 더 큰 소리(청력 손실)를 의미합니다.

2. 기호

  • 붉은색 'O': 오른쪽 귀의 청력 역치를 나타냅니다.
  • 파란색 'X': 왼쪽 귀의 청력 역치를 나타냅니다.
  • 기타 기호: 골도청력(뼈 전도), 마스킹 등을 나타내는 기호가 있습니다.

3. 청력 손실의 정도

  • 정상 청력: 0 ~ 25 dB
  • 경도 청력 손실: 26 ~ 40 dB
  • 중등도 청력 손실: 41 ~ 55 dB
  • 중고도 청력 손실: 56 ~ 70 dB
  • 고도 청력 손실: 71 ~ 90 dB
  • 심도 청력 손실: 91 dB 이상

4. 청력 손실의 유형

  •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외이 또는 중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골도청력은 정상이나 기도청력이 떨어집니다.
  •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내이 또는 청각 신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기도청력과 골도청력이 모두 떨어집니다.
  • 혼합성 난청(Mixed Hearing Loss):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함께 존재합니다.

5. 어음청력검사 결과

  • 어음 인식 역치(Speech Reception Threshold, SRT): 피검자가 단어를 50% 인식할 수 있는 최소 소리 강도.
  • 어음 명료도(Speech Discrimination Score, SDS): 일정 소리 강도에서 단어를 정확히 인식하는 비율.

6. 고막운동검사 결과

  • 타입 A: 정상 고막의 움직임.
  • 타입 B: 고막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중이염, 고막 천공 등).
  • 타입 C: 음압이 음수 방향으로 이동, 중이 내 음압 변화.

 

✅청력 검사 후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1. 상담 및 교육

  • 청력 검사 결과를 설명받고, 청력 손실의 원인과 정도에 대해 이해합니다.
  • 청력 손실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습니다.

2. 의료적 치료

  • 전음성 난청: 중이염, 귀지 제거, 고막 천공 등의 문제는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감각신경성 난청: 내이 또는 청각 신경의 손상은 일반적으로 비가역적이므로, 약물 치료보다는 보청기나 인공 와우 이식 등의 보조기기 사용이 필요합니다.

3. 보청기

  • 청력 손실의 정도와 유형에 따라 적합한 보청기를 처방받고, 이를 착용하여 청력을 보조합니다.
  • 보청기의 적응 및 조정을 위해 정기적인 청각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인공 와우 이식

  • 중증도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경우, 인공 와우 이식(Cochlear Implant)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자 기기를 통해 청각 신경을 직접 자극하여 소리를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5. 청각 재활

  •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청각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구어 이해력 향상과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합니다.
  • 독서, 말하기 연습 등 다양한 청각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환경 조정

  •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는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한 환경 조정이 필요합니다.
  • 가정이나 직장에서 보조 청각 기기를 설치하여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7. 심리적 지원

  • 청력 손실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 심리 상담이나 지원 그룹에 참여하여 정서적 지원을 받습니다.

8. 정기적인 청력 검사

  • 청력 손실이 진행 중인 경우,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청력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청력 손실 예방을 위한 권장 사항

 

1. 큰 소리 피하기

  • 장시간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합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클럽, 공사장 등에서 보호 장비 없이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소리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설정하고, 하루에 6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청각 보호 장비 사용

  •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활동할 때는 귀마개, 소음 차단 헤드폰 등의 청각 보호 장비를 착용합니다.
  • 특히 공사장, 공장, 군대 등 소음이 심한 직장에서 일하는 경우, 고품질의 청각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정기적인 청력 검사

  •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아 청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초기 청력 손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 특히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거나 유전적으로 청력 손실의 위험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청력 건강 유지

  •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합니다. 이들은 청력 손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약물 사용 주의

  •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이 독성 약물)을 사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합니다. 필수 약물일 경우, 대체 약물이나 용량 조절 등의 방법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 자가 진단 후 약물을 무분별하게 복용하지 않습니다.

6. 귀 건강 관리

  • 귀를 청결하게 유지하되, 면봉 등으로 귀를 너무 깊숙이 청소하지 않습니다. 이는 고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귀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합니다.

7. 소음 환경 조절

  • 집안에서 TV, 음악 등의 소리를 너무 크게 틀지 않도록 합니다.
  •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할 때는 가능한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8. 스트레스 관리

  • 과도한 스트레스는 청력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습니다. 명상, 요가, 취미 생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청력 검사 결과는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나 보조기기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청력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해석과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청력 손실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감각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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