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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생각이 끊이지 않는: 정신적 과잉활동 증후군(PESM)

by 소율면옥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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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이 들기 힘드신가요? 상상을 떠나 온갖 잡생각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라면 정신적 과잉활동 상태(PESM)가 아닌지 체크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정신적 과잉활동 증후군(PESM)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포함하고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학업,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ESM

 

 

🔎정신적 과잉활동 증후군(PESM)에 대해 알아보아요!

 

 

✅정신적 과잉활동 증후군(PESM) 증상

 

  • 창의성과 예술성: PESM 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일반적 계산과 관련된 좌뇌보다는 정서에 관여하는 우뇌를 더 많이 사용하여PESM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뛰어난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용 가능한 감각 정보의 취사선택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삭제하지만 PESM 증후군은 이 과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직접 선별 과정을 통해 이뤄지게 되어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 감각의 예민: 유난히 예민한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운동감각)을 가지고 있어 소음, 조명, 냄새 등으로 인한 불편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예를 들어 TV 소리나 잡음에 예민해지고, 눈부신 조명이 싫어 조명을 바꾸거나, 진한 향수 냄새를 싫어하는 등 예민한 감각을 부정적으로 표출합니다.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지만, 한편으로는 사소한 것으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 풍부한 감정: 감정의 풍부함 때문에 타인의 말투나 표정, 몸짓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그로 인해 타인의 비난에 쉽게 상처 받을 뿐만 아니라,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나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잘 견디지 못하기도 합니다. 감정이입이 지나쳐 공감 능력이 높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쓸데없이 몰입능력을 발휘해 에너지 소모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때때로 거짓 자아, 가짜 자아를 만들어 대인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실패,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큰 편이고, 타인 앞에서 긴장하며 진짜 모습을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거나, 배신감을 느낄 때가 있고, 또 엄격한 편이어서 대인관계에 대한 기준이 은근히 까다롭고 높기도 합니다.
  • 집중력 저하: PESM을 겪는 사람은 주의 집중이 어려워지며, 일상적인 작업이나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실수나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 불안과 긴장감: 정신적 과잉활동이 지속되면 불안감이 증가합니다. 상황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이 생기며, 이는 신체적으로도 긴장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자주 발생하며, 특정한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 우울감: 지속적인 정신적 과잉활동은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나 무기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고립: PESM으로 인해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나 긴장감 때문에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피하게 되고, 이는 결국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뿐만 아니라, PESM은 두통, 소화 불량, 피로감 등 신체적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정신적 과잉 활동 증후군 (PESM증후군) 체크리스트

 

  •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곤 한다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 무엇인가 잘못 선택한 날에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
  •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 편이다.
  • 자신의 가치나 자격, 존재에 대해 끊임 없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 활동적이지 않으면 불안하다.
  • 작은 결정을 내릴 때에도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위 리스트 중 4개 이상일 경우, 정신적 과잉 활동 상태에 해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신적 과잉 활동 증후군 (PESM)의 극복 방법

 

  • 전문가의 상담: 심리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지 행동 치료(CBT): 이 치료법은 비합리적인 생각 패턴을 수정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PESM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명상과 이완 기법: 명상, 깊은 호흡, 요가 등의 이완 기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집중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주기적인 운동은 정신적 과잉활동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시간 관리: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처리하면 불안감과 압박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할 일을 목록으로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사회적 지원: 가족,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적 연결망은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합니다.
  • 취미 활동: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의적인 활동이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 감정 표현: 일기 쓰기나 예술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감각이 예민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다른 사람보다 특정 분야에 더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PESM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만큼 불편하지 않다면, 질환이 아닌 오히려 더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일 수 있으며, 이는 더 기분 좋은 정보들을 일반인들보다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사소한 행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예민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 감미로운 소리, 좋은 향과 맛 등 더 감각적으로 삶을 채울 수 있습니다. PESM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본인을 좀 더 분출할 수 있는 명상, 글쓰기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몰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생각을 그만해야겠다’라고 다짐하며, 괜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메모를 통해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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