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마비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들

마비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되는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을 보이는 개를 키우는 것은 모두에게 두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마비는 응급 상황이지만 침착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강아지 마비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과 마비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갑자기 마비된 것처럼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려견의 갑작스러운 마비는 보호자도 반려견도 두려운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반려견을 가능한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주변에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안정시켜 주세요. 평소에는 순한 아이라도 갑자기 마비가 되면 혼란스러워 짖으며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약물을 투여하지 말아 주시고 동물 병원에 연락해서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동 시에는 움직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휴대할 수 있고 강아지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 이동해 주세요. 응급 상황이긴 하지만 서두르기보다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마비의 의심 증상

 

• 다리의 전체 또는 일부를 움직일 수 없을 때
• 뒷다리 끌기
• 뻣뻣한 걸음걸이
• 방향 조절을 못할 때
• 배뇨의 이상(배변을 못 하거나 실수할 때)
• 요 실 금
• 절뚝거림
• 구 토
• 짖는 소리의 변화
• 근육 손실 또는 수축
• 점프에 대한 거부감
• 등을 구부리고 걷기
• 떨기
• 헐떡임
• 식사 거부
• 목 통증
• 머리를 흔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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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마비의 원인

 

진드기 물림 마비

진드기는 신경 독소가 있어 물렸을 경우 일주일에 걸쳐 서서히 마비를 시킬 수 있고, 구토나 짖는 소리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의심되는 경우 몸에 진드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쿤하운드 마비

급성 개 특발성 다발신경근염(ACIP)으로 알려진 쿤하운드 마비는 너구리 타액에 의해 발생하지만 너구리 근처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쿤하운드 마비의 원인은 인간 길랭-바레 증후군(GBS)의 원인으로 지목된 캄필로박터 박테리아일 수 있고, GBS는 면역 체계가 신경 코팅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쿤하운드 마비와 유사한 과정을 거칩니다. 마비는 노출 후 약 일주일 후에 시작되며, 전신 쇠약과 뒤쪽의 뻣뻣한 다리 걸음걸이로 시작됩니다. 현재 쿤하운드 마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없습니다. 대부분 몇 주 안에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상태가 악화되어 네 다리(보통 꼬리 제외)가 모두 마비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줄어들거나 구토 증상, 목소리를 잃을 수 있으며, 얼굴 근육이 영향을 받으면 눈을 깜빡이지 못하고 눈이 건조해질 수 있고, 호흡을 조절하는 가슴 근육이 마비되면 인공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척수 외상

자동차 사고는 척수 손상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외상 후 괜찮아 보이거나 약간 절뚝거릴 수 있지만 척수가 부딪히면 더 큰 부상을 입습니다. 반려견이 사고를 당했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등과 목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뻣뻣한 보드를 사용하여 운반하고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추간판 질환(IVDD)

다리가 짧은 개에서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등이 너무 길어서 IVDD가 발생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다리가 짧은 왜소증 유전자 중 일부(전부는 아님)가 디스크의 젤리 같은 안쪽 부분도 굳어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센 타입 1 : 디스크 내부가 굳어 디스크가 깨지는 유형으로 달리거나 점프할 때 발생합니다. 펨브룩 웰시 코기와 닥스훈트와 같은 품종에서 발견되는 연골 이형성증이라는 왜소증의 일종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센 타입 2: 한센 II형 탈장은 주로 저먼 셰퍼드 독과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같은 대형견에서 발생합니다. 디스크 내용물이 부풀어 밖으로 누출되면 척수를 누르며 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절뚝거리거나 점프를 주저할 수 있고 등을 구부리고 걷거나 떨림이 있고 헐떡이며 먹는 것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척추 뇌졸중

종종 유사한 징후를 가진 두 가지 척수 질환을 지칭하는 데 중간 크기의 중년 또는 노령견과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셰틀랜드 양치기 개에서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한 가지 질환은 섬유연골 색전증(FCE)으로, 추간판의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가 척수 일부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질환입니다. 또 다른 질환은 기술적으로 급성 비압축성 치핵 압출(ANNPE)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질환은 디스크가 폭발하여 척수에 멍이 들 정도로 강한 힘으로 내용물을 뿜어내는 것입니다. 달리거나 점프할 때 갑자기 발생합니다.

 

종양

신경과 주변 부위의 종양이 척수를 눌러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퇴행성 척수증(DM)

이 유전 질환은 다양한 품종과 믹스견에 영향을 미칩니다. 뒷다리의 약화와 부조화로 시작되는 징후는 중년 후반에 시작되며 쇠약은 뒷다리 마비로 진행된다. 그런 다음 마비는 점차 앞다리로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목과 머리로 진행됩니다. 현재로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경추 척추 척수증

워블러 증후군으로 널리 알려진 경추 척추 골수증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디스크 관련 워블러 증후군은 주로 도베르만핀셔를 포함한 대형견에 속하는 노령견, 중년견에게 영향을 미치며, 뼈 관련 압박은 주로 어린 자이언트 품종 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징후로는 쇠약이나 조정되지 않은 걸음걸이 및 목 통증이 있습니다.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척수성 근위축증

이 유전 질환은 브리타니, 포인터, 저먼 셰퍼드 독, 도베르만 핀셔 및 로트와일러에 취약하며,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 떨림, 근육 손실,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추 전이 척추

유전으로 간주되며 기형적인 척추로 인해 발생합니다. 요천골 전이 척추는 독일 셰퍼드 개에서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퇴행성 요천골 협착증

퇴행성 요천추 협착증이 유전적인지 여부는 명확하기 않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허리의 신경이 압박될 때 발생합니다. 대형견, 특히 저먼 셰퍼드 도그에서 가장 흔하고 감염되면 뒷다리와 꼬리에 힘이 빠지고 요실금이 있을 수 있으며 허리를 만질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술로 치료합니다.

 

 

진단 및 치료

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을 위한 검사 후 진단하며 치료는 반려견의 마비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통증, 부기 또는 감염에 대한 약물을 처방하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일부 동물 병원은 침술, 고압 챔버 치료, 수중 러닝머신 및 기타 형태의 신체 재활 치료를 시행합니다.

 

 

마무리

 

마비된 반려견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겠죠. 배변을 하지 못해 배변을 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할 수 있고, 누워 있는 아이의 욕창 예방을 위해 수시로 자세를 옮겨주는 일 등등등 할 일이 너무 많겠지만 내 가족이기에 힘든 길을 함께 헤쳐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원인을 알면 다시 회복할 수 있고, 혹시 마비가 되더라도 휠체어의 도움도 받을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반려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