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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정보

강아지 배꼽이 불룩한가요? 탈장을 의심할 수 있어요!

by 소율면옥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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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배꼽이 불룩 튀어나오거나 허벅지 안쪽이나 항문 근처에 혹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으시다면? 탈장의 징후 일 수 있어요! 강아지 탈장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탈장이란?

 

 

탈장은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며 장기나 조직이 체강 벽의 찢어짐이나 구멍을 통해 튀어나와 정상이 있어야 할 곳과 다른 부위에 나타날 때 발생합니다. 모든 탈장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탈장된 장기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거나 방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합니다.

 

횡격막 탈장

장기에서 심장과 폐를 분리하는 근육인 횡격막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근육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복부 장기가 흉강으로 밀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탈장의 경우, 몸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분이 힘듭니다.

 

열공 탈장

횡격막도 관련이 있지만, 이 경우 탈장은 식도와 위가 만나는 자연스러운 개구부에 나타납니다. 위나 다른 복부 장기가 구멍을 통해 튀어나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돌출부를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

사타구니 부위 근육의 작은 구멍인 서혜부관을 통해 튀어나온 복부 장기가 포함됩니다. 뒷다리가 배에 붙어있는 안쪽 주름의 돌출부로 나타납니다.

 

회음부 탈장

복부 장기와 직장을 분리하는 하복부의 벽인 골반 횡격막 근육의 파열을 포함합니다. 전립선이나 방광과 같은 장기가 파열을 통해 피부 바로 아래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이 부풀어 오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배꼽 탈장

배꼽 또는 배꼽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복부 지방이나 배꼽 주위로 밀려 나온 복부 장기의 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배의 혹 처럼 보이며 흉곽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강아지 탈장의 원인은?

 

유전적 혹은 선천적 원인

모든 탈장의 유형은 아니지만 배꼽탈장은 거의 선천적입니다. 출생 시 부터 배꼽 주변 조직이 약하거나 비정상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배꼽탈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상

차에 치이거나 물림 사고 등과 같은 부상을 입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림 사고의 경우 내부 근육층이 손상될 수 있어 2차 탈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

비만: 복강 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복강벽을 약화시킬 수 있어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 배변 시 무리를 주어 골반 횡격막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어 회음부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식도염: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열공 탈장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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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에 취약한 견종

 

차우차우, 차이니즈 샤페이, 일부 단두종

 

강아지 탈장 증상

  • 횡격막 탈장은 흉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빠르고 얕은 호흡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서혜부 탈장은 방광이 탈장에 갇혀 있으면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열공 탈장은 위를 침범하기 때문에 구토, 피가 섞인 구토, 역류, 침 흘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회음부 탈장은 배변 시 무리를 주어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 드물지만 배꼽 탈장은 장, 방광 또는 소장과 같은 장기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통증이 심해 무기력, 식욕 부진, 메스꺼움 또는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탈장의 치료와 예방

 

대부분의 탈장은 더 이상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적 교정과 축소가 권장됩니다. 탈장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특히 횡격막 탈장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수술이 꼭 필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탈장 보정기를 사용할 수 있고,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내장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임시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엔 예방이 힘들겠지만 실내외에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함으로 외상으로 인한 탈장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산책 시에 목줄 또는 하네스를 꼭 착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마무리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역시 관심과 사랑이 제일이라는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반려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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