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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췌장암이 가장 무서운 암인 이유

by 소율면옥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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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많은 종류의 암 중 췌장암을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았습니다. 췌장암은 현재까지도 불치병에 가까운 암이고 생존율도 낮기 때문인데요. 췌장암이 왜 무서운지, 전조 증상은 무엇이고, 예방 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무서운 이유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 4가지

 

1. 췌장은 등의 척추 뒤 쪽에 딱 붙어 몸의 뒤에 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

 

2. 췌장의 특징 상 전이를 잘하고 재발도 잘한다.

 

3. 암이 커져서 구조물을 압박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고 발견 시엔 2기~3기이다.

-1기엔 췌장에만 위치하지만 2기는 임파선, 3기는 혈관 주변을 감싸며 크기가 커집니다.

 

4. 초음파로 보아도 췌장의 전체를 보기 힘들다.

-초음파로 확인해도 머리와 몸통 쪽만 보이며 몸통 이하는 대부분 장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대장 내의 가스와 음식물 등으로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부  CT입니다.

 

 

췌장암의 전조 증상

 

췌장암은 전조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측이 가능한 증상들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갑작스러운 당뇨와 혈당 상승

-가족병력도 없고 평소 건강한 경우인데도 갑작스러운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평소 당뇨를 앓고 있어 약을 통해 혈당 관리가 잘 되어가는 중 갑자기 혈당이 상승했을 때

 

2. 살 빠짐과 소화불량

췌장에 암이 생기면 소화효소 (지방:리파아제 / 단백질: 프로테아제) 분비가 되지 않아 소화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맛이 없고 살이 빠지게 됩니다.

 

3. 대변의 변화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분비 문제로 지방이 소화되지 않아 변에 기름이 둥둥 뜬다든지,  쓸개즙 분비의 문제로 회색, 흰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황달

머리 쪽에 암이 위치할 경우 췌관이 막히게 되어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못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얼굴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5. 복부 및 등 통증

췌장이 복벽 깊숙이 위치해 있어 명치 아래의 배꼽 위 쪽으로 명치 통증 주기가 짧아지고 강도도 높아지며 좌상복부통증이 앞 뒤로 모두 느껴진다면 복부 CT를 찍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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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모양과 설명

 

 

 

위치에 따른 증상과 예후

 

췌장의 머리 

쓸개에서 담즙이 담관을 타고 내려올 때 췌관하고 합쳐져 공동관을 형성하여 십이지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머리 쪽으로 암이 생기면 췌관이 막히게 되어 황달 증상이 빨리 나타나게 됩니다. 그나마 증상이 나타나서 운이 좋게 발견을 할 수 있게 되더라도 이미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췌장의 몸통과 꼬리

내려갈수록 증상이 없습니다. 결국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고 나서야 배가 아파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데, 증상이 있을 땐 보통 전이가 다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췌장암의 원인

 

환경적 원인과 유전적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 환경적인 원인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 중에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중요한데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어, 모든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이 30% 기여되며 유일하게 알려진 위험인자입니다. 만성알코올 중독(만성췌장염), 당뇨, 고칼로리 음식 섭취등도 해당되며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무리

 

증상이 없어서 무서운 췌장암. 흡연과 음주를 자주 하며 혈당이 높은 30대 이상인 분들은 건강 검진 시 한번쯤은 복부 CT 촬영으로 췌장을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금연, 금주로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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