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수술 후기1 충수염 수술 후기 2 5일 만에 충수염 진단받아 수술한 후기 3일 차(2월 28일), 4일 차(2월 29일)에도 입원 후 항생제와 해열제를 투여했으나 열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열이 안 떨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혈액 검사 말고는 특별히 진행되는 것 없이 시간만 흘러갔어요. 혹시 몰라서 금식도 계속 유지했고요. 아마도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진의 부재로 인한 여파인 듯했습니다. 내과에 입원 중이었는데, 내과에선 문제를 찾지 못했어요ㅠ 계속되는 발열과 금식으로 힘든 남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답답했습니다. 아픈데 원인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지치게 만드는 일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대망의 5일차(3월 1일/ 삼일절) 드디어 협진을 요청했던 외과에서 충수염이 맞다는 소견이 전달되었습니다.. 2024.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