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은 감염된 동물의 혈류를 순환하는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라고 하는 심장사상충 유충을 옮기는 모기에 의해서만 전염되는 치명적일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개와 여우, 늑대, 코요테와 같은 다른 갯과 동물은 주요 심장사상충 숙주로 간주되지만 이러한 기생충은 고양이와 흰 족제비를 포함한 다른 포유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예방입니다.
심장사상충이란?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강아지를 감염시키는 기생충으로, 학명은 Dirofilaria immitis입니다. 이 기생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에게 유충을 전달하면, 유충이 강아지의 심장과 주변 조직에서 성장하고 번식합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피를 먹을 때 모기를 통해 숙주로 들어갑니다. 모기의 입술침에 남아 있는 잔여물은 마이크로필라리아(microfilaria, 길이가 1/100인치에 불과함)라고 하는 미성숙한 기생충을 감염된 동물에서 감염되지 않은 동물로 옮깁니다. 미성숙한 벌레는 혈류를 통해 이동하다가 약 2개월 후에 심장의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자라기 시작하며, 6개월 후에 성숙해서 강아지의 몸에 몸에서 7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길이가 최대 30cm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번식하여 약 1년 후, 강아지 한 마리에 수백 마리의 심장사상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 15마리 정도만 되어도 건강에 무리가 옵니다. 심장사상충은 염증을 일으키고 심장, 동맥, 폐를 손상시킵니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까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복용 중이라도 1년에 한 번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생후 7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심장사상충 예방을 시작할 수 있고, 치료 6개월 후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복용한 적이 없는 7세 이상의 성견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치료가 필요할 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예방약을 먹는데 한 번이라도 놓쳤거나 투여가 늦어졌다면 검사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증상
초기 단계에서는 질병의 징후가 없을 수 있습니다. 기생충이 성장하고 번식함에 따라 증상이 뚜렷해지고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심각성이 증가합니다.
💗1등급: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기침만 합니다.
💗2등급: 가벼운 운동 과민증과 지속적인 기침이 특징입니다.
💗3등급: 운동 과민증, 비정상적인 폐음, 약한 맥박, 실신(뇌로 가는 혈류 장애로 인한 실신),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복수(심부전으로 인한 복부 부종)를 초래합니다.
💗4등급: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허탈로, 호흡 곤란, 창백한 잇몸, 짙은 커피색 소변이 특징인 카발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의 진단
심장사상충을 조기에 발견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 검사로 기생충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은 미세 사상충의 증거가 없더라도 항원(단백질)의 존재 여부를 검사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심장사상충 진단을 받은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반려견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심장 및 폐동맥의 오른쪽에 있는 이상을 정확히 찾아내기 위한 X-ray를 찍을 수 있습니다.
- 초음파에서 비정상적인 장기 모양과 심장사상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초 음파를 통해 심실 내부를 보고 심장사상충을 시각화합니다.
심장사상충을 치료하는 방법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치료는 수의사의 지도 아래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사상충 감염은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됩니다.
- 멜라르스미나(Melarsomine) 치료
심장사상충 성충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멜라르스미나는 근육 주사로 투여되며, 일반적으로 2~3회에 걸쳐 투여됩니다. 이 치료는 수의사에게 의존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치료 중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맥로라이드 계열 항생제
심장사상충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에 의한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강아지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살리실레이트 계열 항염증제
치료 과정에서 강아지가 염증 반응을 보일 경우,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염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편안함을 증진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심장사상충제거
미국에서 FDA 치료 승인을 받은 약물은 멜라소민 디하이드로클로라이드(melarsomine dihydrochloride)로, 이 미티사이드(Immiticide)와 디로반(Diroban)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허리 요추 부위에 심부 근육 주사로 투여하며, 3등급 이상으로 진행되지 않은 질환에 권장합니다. FDA가 승인한 또 다른 약물인 어드밴티지 멀티 포 독스(이미다클로프리드 및 목시덱틴)는 혈류에서 마이크로필라리아를 제거합니다. - 활동 제한
특히 활동적인 개의 경우 정상적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과 폐의 손상 속도가 빨라져 빠르게 번질 수 있습니다. - 수술
극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심장사상충의 수가 너무 많을 때 외과적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성공적인 치료 후 6개월 후에 실시하며, 치료 과정에서는 수의사의 지도를 엄격히 따라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검진과 팔로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수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의 예방법
- 심장사상충 치료는 어렵고 때로는 위험하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한 달에 한번 꼭 복용 또는 도포하도록 합니다.
- FDA 승인 모기 퇴치제 또는 모기 트랩을 사용합니다.
- 산책 시 고인 물 웅덩이와 같은 모기 번식지를 피하도록 합니다.
- 모기의 주요 활동 시간인 새벽과 황혼에는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약의 종류
- 이버맥틴+피란텔 성분: 하트가드, 하트캅, 다이로하트, 트라이하트 (경구투여, 츄어블)
- 이버멕틴+피란텔 퍼미에이트+프르지콴텔 성분: 아이버하트 맥스(경구투여, 츄어블)
- 밀베마이신 성분: 밀베마이신 A, 넥스가드 스펙트라 (경구투여, 츄어블)
- 밀베마이신 옥심+루페누론+프라지콴텔 성분: 센티넬(경구투여, 츄어블)
- 셀라멕틴 성분: 레볼루션, 캐치원, 폴리캅 (스폿온:바르는 약)
- 목시덱틴 성분: 애드보킷, 임팩트(스폿온:바르는 약)
- 이미다클로프리드+목시덱틴 성분: 어드밴티지 멀티(스폿온:바르는 약)
마무리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약과 모기/해충퇴치제도 필수로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겨울에는 모기 활동이 없으니 안 먹여도 되지 않을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기생충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한 달에 한 번은 복용하도록 도와주세요. 저는 소면이 아기 때는 애드보킷을 발라주다가 내외부기생충 예방이 가능한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먹이고 있는데 소고기향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귀신 같이 뱉어내는 입맛 까다로운 저희 소면이 같은 아이들은 특식에 몰래 섞어서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심장을 지켜주시고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반려 생활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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