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풀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반려견이 산책하거나 공원을 뛰어다니는 동안 풀을 뜯어먹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강아지가 풀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있지만 배탈이 났을 때 토하려고 먹는 다, 변비에 걸려 먹는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럼 강아지가 풀을 먹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풀을 먹는 6가지 이유

 

✔본능적 행동

과학자들은 강아지가 풀을 먹는 것이 늑대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추측합니다. 늑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위 내용물의 2-10%에 식물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야생 갯과 동물(늑대, 자칼, 여우, 코요테를 포함하는 갯과에 속함)도 풀을 먹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결핍된 영양소 보충

강아지가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풀을 먹을 수 있습니다. 풀은 일부 미네랄과 비타민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강아지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식이 섬유 섭취

풀은 식이 섬유를 제공하며, 강아지의 소화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변비나 소화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놀이나 호기심

강아지는 때로는 풀을 먹는 것을 놀이나 호기심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풀의 냄새나 맛에 호기심을 가지거나, 풀을 먹는 행동 자체가 재미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예방

강아지들은 때로는 소화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풀을 먹을 수 있습니다. 풀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속을 정리해 주는 효과가 있어 강아지가 소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관심

풀을 먹을 때 보호자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을 학습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평소 더 관심을 표현해주고, 풀을 먹지 않는 대신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강아지가 풀을 먹게 놔둬도 괜찮을까요?

 

아니요, 강아지가 풀을 먹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살충제

강아지가 먹는 풀에 반려견을 독살할 수 있는 살충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살충제 처리한 풀을 먹었다고 의심되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살충제가 뿌려진 풀을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 과도한 타액 분비
• 구역질
• 구 토
• 설사
• 식욕 감퇴

 

✔배설물

잔디는 다른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배설물로 오염된 풀을 먹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장 질환은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염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강아지에게 심각한 위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 질병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의 배설물에는 장내 기생충의 알이나 유충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장내 기생충이 있으면 체중이 감소하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풀 먹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영양 요구 충족: 강아지에게 적절한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 균형 잡힌 식이를 제공해야 합니다. 영양이 충분하면 강아지가 영양 부족으로 인해 풀을 먹는 경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영양 식단을 구성해 주세요.

 

✔산책 및 운동: 강아지에게 충분한 산책과 운동 기회를 제공하세요. 충분한 운동은 강아지의 신체적 및 정신적 요구를 충족시켜 주며, 풀을 먹는 행동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관찰 및 감독: 강아지가 실내나 야외에서 풀을 먹는 행동을 보이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감독하세요. 강아지가 풀을 먹으려고 할 때, 즉시 주의를 끌고 다른 재미있는 활동이나 장난감을 제공하여 풀을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유해한 식물 제한: 강아지가 풀을 먹을 수 있는 유해한 식물을 집 안에서 제한해야 합니다. 일부 식물은 강아지에게 유해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식물을 배치하거나, 유해한 식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과 양육: 강아지에게 기본적인 훈련과 양육을 제공하여 풀을 먹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으면 안 되는 것"이라는 개념을 강아지에게 알려주고, 훈련과 양육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의사 상담: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풀을 먹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행동을 평가하여 적절한 조치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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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독이 되는 식물

 

🌿아카시아(Acacia): 아카시아는 강아지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 식물입니다. 잎이나 꽃을 먹을 경우 위장 문제나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Ivy): 아이비는 강아지에게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 접촉이나 섭취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이비를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피부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플로스(Floss): 플로스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로, 잎이나 줄기를 섭취하면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자토아(Azalea): 아자토아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로 잎이나 꽃을 섭취하면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심장 문제, 신경계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독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플랜트(Cocoa Plant): 카카오 플랜트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로, 카카오의 주 성분인 테오브로민이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심장 박동 증가, 과민성 행동,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일락, 튤립, 카랑카로, 톱니풀 등 다양한 식물들이 강아지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 강아지 주변에 식물을 두거나 산책 시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안전한 풀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이상이 없겠지만 위에 정리해 드린 독이 되는 식물은 꼭 기억하셔서 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산책 시 풀에 관심을 보인다면 간식으로 시선을 돌려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반려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