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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운동하고 샤워만 했을 뿐인데: 콜린성 두드러기

by 소율면옥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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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추운 날씨와 컨디션 난조로 멀리했던 헬스장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왜 인지 두드러기가 올라왔어요. 땀을 쭉 빼고 뿌듯한 마음에 따뜻한 물에 신나게 샤워를 했는데 따끔따끔하더니 두드러기가 점점 더 퍼지는 게 아니겠어요?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건강하려고 운동을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그래서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콜린성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을 유발하는 자극으로 인해 일시적인 일시적인 두드러기(가려운 융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흔한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15-30분 동안 지속되는 작고 융기된 1-4mm 팽진이 나타납니다. 콜린성 혈관부종, 두드러기 또는 열 융기라고도 합니다. 땀을 흘릴 때나 온도가 상승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린성=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에 의해 자극, 활성화되는 신경섬유에 대해서 쓰이는 말.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며, 아세틸콜린은 땀샘과 같은 여러 조직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신호 분자입니다.

  • 과도한 땀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자극은 이 유발성 두드러기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부위의 피부 비만세포에 있는 무스카린 수용체(자율신경계 세포 무스카린에 의해 흥분되고 엔도르핀에 의해 봉쇄되는 콜린성 수용체)의 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콜린성 신경계가 원인입니다.

  • 두드러기는 땀 분비와 관련된 심부 체온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인간의 땀 성분에 대한 IgE(항체 단백질의 5가지 부류 중 하나인 면역글로불린 E의 표준 약어) 매개 알레르기가 즉각적인 유발 요인입니다.

그 외

  • 운동(가장 흔한 유발 요인)
  • 고온 노출(예: 온수 샤워, 반신욕, 찜질방 등)
  • 매운 음식 섭취
  • 정서적 스트레스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

 

  • 다수의 작은(1-4mm) 반점 팽진: 종종 합쳐져서 더 큰 홍반성 부종을 형성할 수 있고, 가렵거나 따끔거립니다.
  • 병변은 일반적으로 몸통과 목에 먼저 나타나고 말단부에서 팔다리와 얼굴로 퍼집니다.
  • 병변은 일시적이며, 유발 자극 후 몇 분 이내에 시작되어 시작 활동을 멈춘 후 90분 이내에 대부분 해결됩니다.
  • 손바닥, 발바닥 또는 겨드랑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기타 유도성 두드러기와 관련이 있지만 드물게 후천성 전신 다한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치료

 

💊경구용 H1 2세대 항히스타민제

  • 매일 복용하며 유발 요인을 미리 식별할 수 있는 경우 사용하며 평소 복용량의 2배에 달하는 세티리진이 효과가 없을 경우 진정 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시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가 모두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케토티펜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나졸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로 유익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프라놀롤

베타 차단제로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하여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효과를 길항하는 약물로 보조 용도로 처방할 수 있습니다.

 

🌞UVB 광선 요법

자외선 B(UVB) 광선 요법은 단파 자외선을 전달하여 건선과 같은 피부 상태를 치료하고 DNA 합성을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켜 난치성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말리주맙

항 IgE 단일클론항체로 피하주사를 통해 투여하고 난치성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가능하다면 유발 자극을 식별하고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면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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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와 다른 유형의 두드러기를 구분하는 방법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체온 상승, 땀 생성, 신체 운동,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반응하여 발생하며 작은 발진이나 수궁과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가려움증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VS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데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피부에 발진, 발적, 발열, 창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며, 알레르겐과의 접촉을 피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VS

노화성 두드러기: 노화성 두드러기는 연령과 함께 발생하는 피부 변화로 인한 두드러기입니다. 피부가 더 얇아지고 탄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얼굴과 손 등에 나타납니다. 주로 건조함, 가려움증,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예방법

 

🥵환경적 요인 피하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 상승, 땀 생성, 신체 운동, 더운 환경, 사우나,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실외 활동 시 적절한 의류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매운 음식, 뜨거운 음료, 술을 피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콜린성 두드러기의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휴식과 휴가를 적절히 취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운동을 해야만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요? 건강을 위한 운동이었는데 두드러기로 끝난 슬픈 사연이었지만 급격한 체온 상승이 원인이었기에 당분간은 조심하면서 산책 위주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래서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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